2020 사이냅소프트 신입 개발자 인터뷰

2020-09-16 | 사이냅 생활

안녕하세요, 사이냅소프트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사이냅소프트의 미래를 짊어질 신입 개발자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사이냅 문서뷰어를 담당하는 문서솔루션팀 이승환 사원,

국내 필터시장 1위 사이냅 문서필터를 담당하는 문서모델팀 전민희 사원,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사이냅 OCR를 담당하는 혁신개발팀 김성일 사원

세 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사이냅소프트에 어떠한 계기로 입사하게 되었으며 개발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즐거웠던 인터뷰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사진: 왼쪽부터 문서모델팀 전민희 사원, 혁신개발팀 김성일 사원, 문서솔루션팀 이승환 사원

Q. 안녕하세요! 소속한 팀에서 하는 일과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승환 사원: 안녕하세요! 문서솔루션팀 이승환입니다. 문서솔루션팀은 아래아한글, MS오피스, PDF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는 팀입니다. 저는 신입으로서 전체적인 업무 파악과 함께 문서뷰어 스킨 에러를 잡거나 간단한 이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전민희 사원: 안녕하세요. 입사 3개월 차에 접어든 문서모델팀 전민희입니다. 문서모델팀은 타 팀 기술의 근간이 되는 문서필터를 다루고 있어요. 저는 문서필터의 모듈 기능을 테스트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담당하게 될 새로운 업무에 대비하기 위한 학습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성일 사원: 안녕하세요, 혁신개발팀 김성일입니다. 혁신개발팀에서는 이미지에 포함된 다양한 문자를 편집 및 사용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해 주는 AI-OCR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팀원분들과 함께 열심히 OCR을 배우며 사이냅 OCR 릴리즈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사이냅소프트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승환 사원: 회사를 찾을 때 1순위 조건은 ‘코딩 테스트를 제대로 보는가’였어요. 모든 회사가 코딩 테스트를 볼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 예상과는 달리, 코딩 테스트가 없거나 있어도 제대로 보지 않는 기업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저는 번거롭더라도 구인을 까다롭게 하는 회사가 그만큼 사람을 소중히 할 것이고, 또 그렇게 뽑힌 임직원분들도 분명 좋은 사람들만 모여 있을 거라 믿고 있었어요. 사이냅소프트에 입사해 보니 제가 예상한 대로였어요.

전민희 사원: 사이냅소프트는 시장점유율이 높은 솔루션을 보유한 데다가 선별/회고 문화 등 좋은 업무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어 개발자로서 배울 점이 많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사 지원을 했습니다.

김성일 사원: 사이냅소프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오랜 기간 쌓아온 문서 솔루션 노하우와 AI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대한 소식을 통해 안주하지 않고 발전해 가려는 회사의 노력과 지향하는 바가 보였습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제가 생각하는 지향점과 비슷하다고 느꼈기에 고민 없이 지원했습니다!

Q. 면접 질문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나요?

이승환 사원: 면접 때 포트폴리오에서 DB와 연동해 온라인 채팅을 구현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의 병목 현상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당황해서 훌륭한 답변을 드렸는지 잘 모르지만,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은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개발자로 취업 준비할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다면요?

이승환 사원: 취업 준비할 때 직접 알고리즘 스터디를 만들기도 하고 취업 스터디에 참여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요즘 COVID-19로 인해 밖에서 만나서 공부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온라인 스터디라도 참여해서 하루하루를 허투루 소비하지 않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김성일 사원: 저는 IT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개발 분야의 최근 이슈와 트렌드 등 관련 지식이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스터디 참여를 통해 코딩 공부와 업계 동향 등 여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입사 후 언제 사이냅소프트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거나 보람을 느꼈나요?

이승환 사원: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회사에서 순환 근무를 시행했어요. 팀원들 모두 원격근무 중이었는데도 협업이 잘 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내부 테스트를 진행할 때 수십 개의 버그를 찾아내 체크 리스트로 만들고, 그 버그들은 전부 처리하기까지 3시간이 채 안 걸리더라고요. GIT에 실시간으로 코드가 올라가고 체크 리스트에서 버그들이 빠르게 지워지는 모습이 경이로웠어요.

김성일 사원: 막 입사했을 때 팀 세미나부터 파이널 과제까지 회사에 적응하고 일할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서 좋은 회사이고 입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응할 시간 없이 일부터 시키는 회사가 많다는 주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사이냅소프트는 회사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주었고 신입을 잘 이끌어주는 팀원들의 노력 덕분에 지금도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사이냅소프트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좋은 기업문화를 자랑하는 회사인데요, 복지나 기업문화 중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전민희 사원: 도서 구매와 선별/회고 문화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선별/회고는 출퇴근 시 팀원들과 짧게 회의를 진행하는 문화입니다. 매일 팀원들과 모여 오늘 해야 할 일과 한 일을 공유함으로써 중요한 업무를 한 번 더 리마인드할 수도 있고, 선별 회의에서 말한 내용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됩니다. 내 업무뿐 아니라 팀 업무를 전체적으로도 파악할 수가 있어서 정말 좋은 문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승환 사원: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전 직원이 모이는 전체회의를 진행할 때 직급과 상관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내는 분위기가 정말 자연스럽게 이뤄지더라고요. 누구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연한 문화는 분명 회사의 큰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샌드위치, 김밥 등 다양한 종류의 아침 식사를 챙겨주는 문화도 정말 소중합니다.(웃음)

Q.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승환 사원: 회사 연혁을 보면 3~5년마다 꾸준히 새로운 솔루션을 만드는 것에 도전하고 그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입니다. 다음 신제품 주기에는 저도 의견을 내서 새로운 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전민희 사원: 제 개인적인 목표는 현재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구체화해서 다른 언어도 쉽게 배울 수 있는 혜안을 얻는 것입니다.

김성일 사원: 신기술에 대해 서슴없이 도전하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잘 발전시켜 새로운 솔루션들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예비 사이냅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이승환 사원: 사이냅소프트는 서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공평하게 팀원 간 코드를 리뷰하는 개발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개발자를 원하는 것 같아요. 개발자는 말뿐만 아니라 코드로도 소통하기 때문에 표준 규약에 맞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에 익숙하다면 더 좋습니다.

전민희 사원: 에러를 맞닥뜨리게 되면 무작정 덮어버리지 말고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한 후 해결하는 것이 좋아요. 사실 제가 전자인 상태라서 후자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에요.(웃음)

김성일 사원: 대면 면접의 경우 혼자서 꽤 긴 시간 동안 진행되다 보니 중간에 체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든든하게 챙겨 먹고 면접 보러 갑시다! ‘부족하다’,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 봅시다! 예비 사이냅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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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포부를 가진 신입 개발자분들과의 유쾌한 인터뷰였습니다.

앞으로 신입 개발자분들이 사이냅소프트 솔루션을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시킬지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사이냅소프트 기업문화와 개발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