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냅소프트 입니다.

오늘은 Mind Set 마지막 편으로 프로그래머로서 지속해야 할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Skill Set과 Mind Set 모두 영원하지 않습니다. 휘발성 메모리처럼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날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여러분을 잡아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책’입니다. 그러니 Don’t Stop Reading!

특히 Technical Essay의 경우는 읽기도 비교적 수월하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기를 반복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곁에 두고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로그램의 본질에 대해 깊게 파고든 Knuth 의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은 따라가기 쉽지 않지만 한번 들여다볼만한 고전이고, 프로그램을 결국 쓰게 될 사용자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UX 분야의 책도 한번쯤 읽어두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멘토가 필요한 여러분들에게는 다음의 책을 추천합니다 (사이냅소프트 강중빈 상무 옮김^^)

내 나름의 Reading List를 만들어서 읽은 책을 블로그나 다른 곳에 정리하면, 책을 깊게 이해함과 동시에 오래도록 기억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단 몇 줄이라도 좋으니 책 이름, 읽은 날짜, 소감 등을 간략히 적어둔다면 나중에 기록이 쌓였을 때 제법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밍 개발 관련 서적과 함께 인문사회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스펙 쌓기나 남에게 아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래머 이전에 한 명의 동시대인으로서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회적 현상 이면에 있는 호기심을 계속 자극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이냅소프트는 직원들에게 종류나 횟수 제한 없이 도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은 동료와의 대화 주제를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답니다! 인기 있는 신간 만화책도 많고 베스트셀러는 거의 확보하고 있지요^^

프로그래머로 먼 여행을 떠나서 길을 잃지 않는 방법은 책을 통해 Skill set, Mind set을 반복적으로 되새기는 것입니다. 또한 책을 통해 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인으로서, 프로그래머 외의 수많은 길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지성인이 되어 봅시다.

Don’t Stop Reading!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