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팀에서 구매한 책 "CHANGE"에 짧지만 정말 멋진 글이 있네요. 지금까지 내가 세상을 살면서 알아온 가장 중요한 깨달음인데... "인간은 한 번에 건널 수 없는 강에 징검다리를 만드는 지혜를 발휘했으면서도 정작 마음속의 다리는 만들지 못한다. 오직 한 번의 발돋음으로 건너뛰려고 할 뿐이다. 막상 건너가야 할 목적지가 너무 멀어서 힘들다 싶으면 금방 포기하고 또 다른 곳을 기웃거린다." 우리 회사도, 우리 팀도, 구성원 개인들도 차곡차곡 성실하게 징검다리를 만들어...

지난 주말에도 상공회의소 제안서 쓰느라 여러 사람들이 열심히 했줬고, 웹사이트 모니터링 서비스 제대로 만들어 볼려고 고민많이 하고 있고, 문서필터, 변환기, 이미지 스팸필터까지 잘 개발하고 있고 다들 열심히 자신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데... 요즘들어 잔소리가 많이 늘어버린 나를 자주 발견하게 되고, 그때마다 한번씩 생각해봅니다. 나도 좋은 말을 하고 싶은데, 분명히 칭찬할 거리도 많이 있는데, 왜 이리 잔소리할 것만 먼저 떠오르는 지. 내가 회사 분위기를 나쁘게 만드는...